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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중국발 황사가 연일 짙게 발생하고 있다.  29일 오후 6시 제주과학고 인근 모습. 짙은 황사에 가려 평소 뚜렷한 한라산의 윤곽이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 ⓒ제주의소리

중국에서 발원해 제주를 덮친 황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 기준 제주 전 지역에 황사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PM10) 농도도 높게 관측되고 있다. 오전 6시 기준 1시간 평균 고산 PM10 농도는 633㎍/㎥ 수준이다. 

황사는 한반도 주변 기압계 흐름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8~19도로 평년(14~16도)보다 다소 높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7~8도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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