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주지역 건축허가 면적도 급격히 줄었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건축허가 면적은 15만5199㎡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만2831㎡와 비교해 59% 수준으로 급감했다.

유형별로는 공공부문 건축허가 면적이 2386㎡에서 720㎡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광객 감소로 인한 경기침체로 공업용과 농수산용, 상업용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 면적도 일제히 감소했다.

귀농·귀촌 감소와 주택수요 부진으로 주거용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 면적도 8만8333㎡에서 
4만6716㎡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