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취약계층 여성 취업과 창업, 자립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취약계층여성들의 취.창업과 자립을 위한 프로젝트 '봄날'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봄날'은 취약계층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모델을 만드는 일에 도전하는 3년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을 위해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월부터 159명의 욕구조사를 실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지원은 4월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이며, 신청서와 서약서, 기관추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주요 사업은 교육비 지원사업과 공예분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사업으로 기존 취업지원에 빠져있어 부족함을 느꼈던 사회복지 등 전문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비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두 번째로는 여성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수공예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예분야의 기본부터 시작해서 전문적인 수준까지 교육과 함께 취업과 창업을 위한 전문컨설팅과 직업심리상담까지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시제품제작비 등의 지원을 통해 상품 기획역량을 강화하고 유튜브크리에이터 교육 등과 온・오프라인 매장 개설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여 교육과 생산, 판매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봄날'은 취약계층여성들이 취・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사업으로 지역에서 처음 시도하는 모델이다.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많은 유관기관이 손을 잡고 일하는 협력모델이다.

송창윤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제주에서 최초로 시도해보는 모델에 부담감도 있지만, 취약계층여성들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존의 성공 사례를 더욱 발전시켜 제주에서 시작된 모델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http://inhwaro.kr)와 봄날창작소 전화 070-4177-86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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