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73주년, 서울서 '꽃보다 아름다운 동행' 문화제
제주4.3 73주년, 서울서 '꽃보다 아름다운 동행' 문화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4.3 73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동행' 문화제가 열린다. 가수 이한철과 영화감독 변영주, 노래패 꽃다지가 출연한다.
제주 4.3 73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동행' 문화제가 열린다. 가수 이한철과 영화감독 변영주, 노래패 꽃다지가 출연한다.

 

제주4·3 제73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동행>  4370+3 문화제 가 열린다.

오는 4월3일 오후 4시 TBS TV 및 TBS 시민의 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하에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꽃보다 아름다운, 동행>은 변영주 감독이 진행을 맡고, 노래 손님으로는 가수 이한철과 꽃다지, 6.15 합창단이, 이야기 손님으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등이 함께 한다.

먼저 최근 JTBC 영화 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변영주 영화감독은 <꽃보다 아름다운, 동행>의 전체 진행을 맡았다.

지난 2018년 제주4·3 제70주년 당시 광화문 국민문화제의 진행을 맡았던 변영주 감독은 "3년 전 광화문 광장에서 문화제 사회를 진행하며 오늘 우리의 행동이 특별법 제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랐고, 진상규명과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해 한걸음 전진한 지금 다시 문화제 사회를 맡게 돼 너무 기쁘다"며 "오늘 우리의 작은 행동이 우리 역사 곧곧의 피해 유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넌 나의 넘버원>, <슈퍼스타> 등 자신의 인기곡을 부를 예정인 이한철은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봄의 시작과 함께 통과됐다"며 "봄 햇살처럼 희망차고, 봄꽃처럼 화사한 노래들로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 4.3 73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동행' 문화제가 열린다. 가수 이한철과 영화감독 변영주, 노래패 꽃다지가 출연한다.
가수 이한철

 

2022년 창립 30주년을 맡는 민중가요 노래패 꽃다지는 <꽃보다 아름다운, 동행>에서 전태일 50주기 창작곡 <아무렇지도 않은 듯>을 비롯해 <오월의 노래>, <백두에서 한라, 한라에서 백두로>, <당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4·3 73주년 무대에 오르는 것과 관련해 꽃다지는 "공연을 준비하며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며 "제주4·3 73주년 공연에서 부르는 노래들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원통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유족들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다. 핏빛으로 물들었던 제주가 상처를 치유하고 노란 유채꽃 같은 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4월3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앞에서 열리는 제주4·3 제73주년 서울 추념식에 이어 같은 날 오후 <꽃보다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하는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 측은 "이번 73주년 행사는 제주4·3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특히 4·3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열려 한층 뜻이 깊다"며 "변영주 감독과 이한철, 꽃다지가 함께 하는 이날 문화제에 참석을 바라는 4·3 유족 및 시민들은 tbs tv 및 유튜브 중계를 통해 비대면 참석 및 관람을 당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원회는 4·3 73주년을 맞아 오는 4월 3일 열리는 서울 행사 외에 오는 4월 10일~17일 경기아트센터 갤러리 및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4370+3 추념 오색 전시 '봄이 왐수다'와 정가악회 공연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행사 및 경기 행사의 문의 및 참여에 대해서는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02-786-4370)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이 기사에 달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