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현장조사 요원 5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진행되는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서귀포시 약 1만3000여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 요원으로 5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조사 요원은 교육을 거쳐 본조사 기간인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사업체별로 △종사자 수 및 연간급여액 △사업실적(매출액, 영업비용) △운영장소 등 37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외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국가 경제 및 산업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사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조사 요원 신청은 경제총조사 홈페이지(ecensus.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근무 희망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 서귀포시청 총무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경제총조사를 위한 조사 요원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향후 사업체 조사 요원 방문 시 정확한 통계자료 수집을 위한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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