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신규 설치지역 선정 공모’에 신규 설치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예비 소상공인 창업자를 위해 교육생을 선발하고 창업 기초교육과 업종별 전문·특화교육을 실시는 지원 시설이다. 

제주도는 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입해 경제통상진흥원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인프라를 갖추기로 했다. 향후 전담 운영기관을 선정해 하반기부터 교육생을 선발한다.

창업교육과 온·오프라인 점포경영체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료생은 심사를 거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창업초기 운영에 필요한 대출자금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과 부산 등 12개 지역에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를 포함해 올해 5곳 신규 설치로 전체 운영 지역은 17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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