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봉개동 주거지역 내 교통편의를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지난 1993년 9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그간 보상협의 과정에서의 지연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제주시는 올해 최종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총 연장 223m에 폭 8m 도로개설 공사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는 22억원이 투입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로 조기개설로 교통환경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효율적인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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