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1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서 열려
신축년 새봄을 맞아 제주 대표 문인화단체인 제주연고회(회장 좌경신)가 2021 정기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는 제주연고회는 (사)한국문인화협회 이사장, 한국미술협회 초대 문인화분과위원장을 역임한 계정(溪丁) 민이식 선생의 제자들이 모인 문인화 단체다.
이번이 5번째 정기 회원전이다. 그동안 부정기적으로 회원전을 열어왔지만 앞으로 매년 정기회원전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시를 개최하지 못했다. 그 아쉬움을 씻기 위해 서둘러 2021정기전을 마련했다.
좌경신 제주연고회장은 “서울에서만 전시를 해서 많이 아쉬웠다. 제주에서 활동하시는 작가분들 중에 연고회를 거쳐간 분들이 많은데, 지역에서 전시를 하지 않아서 인사드릴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2021년부터는 매년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작품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연고회 전시는 4월10일부터 15일까지 문예회관 2전시실에서 열린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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