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신규해녀 양성 우수 어촌계를 대상으로 홍해삼, 전복 등 수산자원종자를 방류한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신규해녀 가입 인원이 많은 태흥2리어촌계, 토산리어촌계를 신규해녀 양성 우수어촌계로 선정했다. 태흥2리는 6명, 토산리는 4명의 신규 해녀가 각각 늘었다.

사업은 각 어촌계에서 희망하는 품종을 선정해 마을어장 내 희망 수역에 총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종자를 투입키로 했다.

태흥2리는 전복 2만600마리, 토산리는 홍해삼 2만1000마리를 각각 방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신규해녀 양성 우수 어촌계에 수산자원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해양수산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을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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