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제주도 민원 상담도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상담실 사전예약제와 온라인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8월부터 운영 중인 민원 상담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법률(매주 월·화)과 세무(첫째·셋째 목·금), 감정평가(마지막 금요일)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행정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상담 민원은 1009건이다.

사전예약은 주민상담실(064-710-3698)로 전화하면 원하는 상담 일자와 상담방법을 정할 수 있다. 온라인 상담은 행정안전부 온-나라 PC 영상회의 프로그램이 활용된다.

온라인 상담은 기존 전화상담과 방문 상담과 병행해 추진된다. 온라인 화상 회의실에 입장할 때 필요한 코드번호는 상담 당일 문자메시지로 받아 볼 수 있다.

제주도는 “사전예약 없이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불가피하게 원하는 시간에 상담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며 가급적 사전예약에 나서줄 것으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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