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해수센터-보롬왓, 용암해수 활용 제품개발 및 마케팅 업무협약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와 보롬왓이 ‘제주 용암해수 활용제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와 보롬왓이 ‘제주 용암해수 활용제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특산 용암해수와 버섯, 메밀을 활용한 새로운 로컬푸드가 나온다.

제주테크노파크(JTP) 용암해수센터와 영농조합법인 보롬왓(대표 이종인)은 지난 12일 서귀포시 성읍리에 위치한 보롬왓에서 ‘제주 용암해수 활용제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청정 수자원으로 손꼽히는 용암해수와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 등 향토자원을 활용하여 소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중장기적으로 제주 천연자원의 새로운 가치 발굴과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기반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용암해수센터와 보롬왓은 △제주용암해수 원료 확보 및 용암해수 활용한 제품 개발, 제품생산 △용암해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글로벌 공동 마케팅 △제주용암해수 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중심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용암해수 산업화에 앞장서는 용암해수센터와 제주의 6차산업 분야 혁신을 선도하는 보롬왓의 장점을 바탕으로 제주의 천연자원과 제주 6차산업을 접목해 ‘제주다움’이 살아 있는 대표(시그니처) 사업과 제품개발을 통해 제주형 미래 융복합 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해 메밀 시범재배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보롬왓에서는 용암해수센터와 기술적 제휴를 통해 천연 칼슘, 마그네슘 등의 유용 미네랄과 영양염류가 풍부한 용암해수와 보롬왓에서 재배한 버섯, 메밀 등을 접목한 트러플 미네랄 소금, 메밀 소주 등 다양한 제품개발을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다.

장원국 JTP 용암해수센터장은 “용암해수가 갖고 있는 기능적 효능과 제주의 농수산 원료들을 활용하여 프리미엄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된다면 제주 1차산업도 살고 일자리도 늘어나면서 제주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매년 보롬왓에서 개최하는 메밀 축제 등의 행사를 통해 용암해수 마스코트인 ‘해요’ 캐릭터를 활용해서 용암해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종인 보롬왓 대표는 “용암해수는 국내외에서도 희귀한 수자원이자 프리미엄 산업화 소재”라면서 “보롬왓에서 재배하는 버섯, 메밀 뿐 아니라 제주의 청정 농수산물의 가공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제품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1차, 2차, 3차 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화 모델을 성공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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