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 수 개념 형성과 기초계산 능력 향상을 위해 ‘수감각 Plus+’를 제작해 초등학교 1~2학년 모든 담임교사에게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초등학교 1~2학년 수학과 학습에서 수 개념을 형성하고 기초계산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교사용 자료로 개발하게 되었다.

‘수감각 Plus+’는 초등학교 1~2학년 수학과 수와 연산 영역의 학습내용을 ‘직산-수-덧셈-뺄셈-곱셈’5개 영역으로 나눠 교과서 진도가 아닌 학습의 계열성에 따라 구성했다. 

각 지도내용별로 교사들이 수학 수업을 설계하고 지도하는데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사의 발문(수대화) 및 활동장면들을 제시했다. 

‘수감각 Plus+’의 영역별 단계별 모든 활동에는 수감각 향상에 목적을 두고 구성했다. 수는 수학에서 다루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으로 실생활뿐만 아니라 수학의 다른 영역을 학습하는데 바탕이 된다.

이번 자료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수와 연산의 기초를 다져 이후 단계의 수학학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성중 학교교육과장은“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수와 연산 영역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수감각을 키워 수학학습의 부진을 사전에 예방해 우리 학생들이 즐거운 학습자로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