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안동우 제주시장. 사진=제주시

안동우 제주시장이 14일 제주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계획 방침에 따른 것으로, 안 시장이 제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해당돼 선제 접종을 받았다.

이날 안 시장은 AZ백신의 국내 순차 보급에 맞춰 예방접종 및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안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4차 유행 위기상황을 대비해 방역수칙 특별점검 기간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시기에는 이전보다 감염 규모가 훨씬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감염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한 예방접종을 추진하는 데 각종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제주시 접종센터에서는 14일 삼도2동 및 용담1동, 15일 용담1동 및 용담2동 순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해당 일정은 확진자 감염비율이 높은 동 지역부터 실시된 이후, 읍면지역으로 확대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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