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제주관광공사.
'제주에 있는 척 캠페인' 홍보 포스터. 제공=제주관광공사.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관광공사)는 16일부터 중국 현지에서의 제주도 여행이라는 이색 홍보마케팅 ‘제주에 있는 척 캠페인’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코로나 이후 재개될 여행 시장에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제주를 꼭 방문할 관광 목적지로 각인시키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

4월 16일부터 광저우, 청뚜, 선양 등 중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진행한다. 광저우에서는 한 달간 제주 스타일의 목장으로 꾸민 봄꽃 테마 포토존이 운영한다. 또한 제주 음악을 담은 오르골 만들기 등 체험 이벤트도 병행하며, 다수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SNS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제공=제주관광공사.
중국 광저우에 차려질 제주스타일 목장 포토존. 제공=제주관광공사.

온라인 플랫폼으로는 제주와 중국을 연결하는 이원 생중계 방식의 온라인 홍보를 진행한다. 중국의 대표 SNS 웨이보의 라이브 방송 플랫폼 YIZHIBO에서 4월과 5월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첫 번째 라이브 방송은 봄꽃을 테마로 4월 18일 추진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랜선 여행, 숏클립, 이원 생중계 등을 통한 이색적인 홍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온라인으로는 실감 나는 제주를 보여주고, 오프라인에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현장 이벤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