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53분께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쓰레기 매립장에서 작업자가 스티로폼 압착기에 팔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우도 보건지소는 오후 2시 59분께 현장에 도착해 작업자 전모(55) 씨의 팔을 응급처치한 뒤 보건지소로 환자를 옮겼다. 

이어 오후 3시 19분께 소방헬기를 요청하고, 119는 오후 3시 39분께 소방헬기 한라매를 급파했다. 

한라매는 오후 3시 55분께 우도봉 헬리포트에 도착한 뒤 환자를 태우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 사고로 우도면사무소 소속 전 씨가 오른쪽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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