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역공동체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사업 제30호점이 지난 16일 문을 열었다. 

JDC는 이날 마을공동체사업 제30호점인 서귀포시 상예동 상예2동복지회관 옆 ‘존제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마을 식당 및 농산물체험실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상예2마을회에서 운영하는 마을 식당 ‘요기’는 지역 생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와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색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2019년 JDC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JDC 마을공동체사업은 지역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 안 마을사업을 발굴,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마을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JDC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9개 마을을 선정해 지원 중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구심점이 되는 마을사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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