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제주삼다수 광고
사진출처-제주삼다수 광고

국내 먹는샘물 시장 부동이 1위인 제주삼다수가 2L에 이어 500mL 제품에도 무라벨 공정을 도입하기로 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5월30일~31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제주삼다수 친환경 무라벨 제품인 그린에디션(Green Edition)을 처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개발공사는 가정 내 소비가 많은 2L 제품에 한해 친환경 무라벨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500mL까지 제품을 확대하기로 했다.

일반 가정에서는 6월부터 제주삼다수 가정배송서비스인 삼다수앱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발공사는 친환경 무라벨 생수 출시를 시작으로 재생 페트(r-PET) 및 바이오페트 등 소재 혁신을 통해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50%로 줄일 계획이다.

생산 라인을 비롯한 모든 사업장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50%로 늘려 공격적으로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나선다. 

태양광 패널 설치와 사업장 내 100% 재생에너지 전력 대체(RE100),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구매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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