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은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를 2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전국 공공 도서관과 대학 도서관이 대상이다.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생존 투쟁의 전략과 공존의 지혜가 담긴 생명의 숲’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제주의 숲을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본다. 숲에 대한 이해, 공존하는 지혜 습득, 숲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현실에 어떻게 적응하고 대응할지, 함께 탐구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4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마다 2시간 동안 열린다.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강의 8회, 탐방 3회로 나눠 진행한다. 아울러 비대면 온라인(zoom) 수업도 병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2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누리집( www.jeju.go.kr/lib )’에서 행사·프로그램→도서관프로그램 신청 게시판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