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 기술을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에 적용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대상지 15곳을 최종 선정 발표하였다.

이 사업은 작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사업으로서 사업지당 최대 5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자차단체는 도시재생사업의 매칭 비율에 따라 사업비의 40∼60% 부담해야 한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대상지 공모에는 3월17일부터 19일까지 총 26곳이 신청했고, 주민 의견수렴, 필요성 및 타당성, 실현가능성 및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이 구체적이고 신속한 추진이 가능한 사업지 총 15곳이 선정됐다.

제주도 서귀포시를 비롯해 서울 서대문구, 대구 달서구와 동구, 인천, 동구와 중구, 경기 광명시, 충남 서산과 천안, 전북 김제, 전주, 정읍, 경북 경주와 성주, 경남 고성 등 15곳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소방, 생활·복지, 에너지·환경, 교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를 중점으로 스마트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내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선정된 15곳의 사업지에는 5월부터 국비가 교부되어 사업이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지원사업이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도심재생과 박상민 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스마트솔루션을 접목함으로써 지역 내 문제해결에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선정 이후에도 지자체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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