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제주시 삼도이동 탑동과 무근성방삿길을 중심으로 1366제주센터, 전파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성범죄 예방 공동체 치안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범죄 예방 공동체 치안 활동은 지난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주경찰청이 추진 중인 신학기 성범죄 예방 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 

성범죄 예방 활동은 △학교 주변 공중화장실 안 불법카메라 탐지 △여성 안심 귀갓길 비상벨 점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활동에서는 △탑동 공중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탐지 및 비상벨 점검 △불법카메라가 성치 가능성이 높은 구멍 등에 대한 지자체 개선 요청 △무근성방삿길 내 여성안심귀갓길 순찰 및 비상벨 점검 등이 이뤄졌다.

이 밖에도 각 경찰서에서는 △학교 진출 성범죄 특별 예방 교육 진행 △성범죄 예방 동영상 제작 및 학교 홈페이지 게재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주거지 거주 여부 확인 등 활동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이 성범죄로부터 불안하지 않도록 범죄 가능성을 미리 차단해 여성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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