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5시 44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의 한 무 세척공장 쓰레기 집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무 세척공장 관계자 A(53) 씨가 쓰레기 집하장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갑자기 불길이 주변으로 번져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전 5시 52분께 현장에 도착해 오전 6시 16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철제 콘테이너박스와 소나무 3본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8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 집하장에서 소각하던 중 불이 주변으로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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