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2일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노인일자리 참여 대상자에 대한 '백신휴가'를 보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 노인일자리 참여 대상자는 백신 접종 후 접종부위 통증, 근육통, 피로감, 두통, 발열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의사 소견서 없이 해당 기관에 구두, 유선, 문자 등의 방법으로 백신휴가를 신청하면 된다.

이상반응이 나타날 시 주말, 공휴일을 포함해 최대 3일의 유급휴가가 부여된다. 이상 반응이 지속되면 하루 더 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백신 접종에 필요한 시간에 대해서도 휴가를 부여한다.

한편, 서귀포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은 4250명으로, 75세 이상 참여 어르신은 3319명, 65세 이상 74세 미만 참여 어르신은 913명, 65세 미만은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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