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김미애 의원, 민주당 대신 국민의힘 선택 이유가?
제주출신 김미애 의원, 민주당 대신 국민의힘 선택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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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제1회 한라아카데미 강연...'약자와의 동행' 강조
제주출신 김미애 의원이 22일 오후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제주 우도 출신 김미애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구 을)이 22일 오후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제주출신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해운대구 을)이 고향 제주를 찾아 '약자와의 동행, 한국정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2일 오후 3시 도당사에서 제1회 한라아카데미를 열고 제주출신 국회의원 김미애 의원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김미애 의원은 부모가 우도 출신이다. 지난 2020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부산 해운대을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김 의원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우도 출신이고, 어머니는 해녀를 했다. 언니가 제주에서 태어났고, 저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사업을 위해 포항에 올라오셔서 구룡포에서 태어났다"며 "제주도에만 오면 마음이 따뜻해 진다. 아버지의 별명이 '무사'였다.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무사 경 햄시냐'고 말해서 그렇다"고 고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아버지 사업이 망하고, 어머니가 중학교 2학년 때 항암치료를 하다 사망하면서 17살부터 부산에 내려와 방직공장에서 일했고, 18살에는 봉제공장에서 일하는 등 10대를 우울하게 보냈다"며 "20대 초반에는 잡화점 점원,20대 중반에는 15평 규모의 식당을 운영, 20대 후반에는 보험설계사 등 정말 억척스럽게 열심히 살았다"고 회고했다.

김 의원은 "하루 15시간 동안 일을 하면서 돈을 모았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 잠도 줄여서 일을 했고, 돈을 모아 어릴 때 꿈을 이루기 위해 29살에 동아대 법학과 야간에 들어갔다"며 "오롯이 공부만 했다. 4학년 때 사법고시 1차 합격하고, 휴학해서 2차에 합격했다"고 어렵게 학업을 이어갔던 시절도 소개했다.

김 의원은 "2002년인가 2003년 당시 우근민 지사가 제주도로 초대해서 제주를 빛낸 사람들이라고 해서 도지사 관사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사람이 열심히 일하고, 공부했더니 장학금도 받았고, 변호사도 할 수 있었다"며 "2005년부터 변호사를 하면서 제가 사회와 나라로부터 받은 것을 돌려주기 위해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졌다. 부산지방변호사회에서 보호소년을 위해 무료 변론도 했고, 위탁보호자, 소년원 환경개선에도 기회 있을 때마다 봉사했었다"고 말했다. 

제주출신 김미애 의원이 22일 오후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제주출신 김미애 의원이 22일 오후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아직도 불우한 아이들이 많은데 재능과 물질을 기부해야 마음이 편해진다"며 "제 좌우명은 염치있게 살아야 한다. 배은망덕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 의원이 10년 이상 변호사로 사회참여를 하는 동안 여당이든, 야당이든 정치 참여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결국 저는 자유한국당을 당시 선택했는데 주변에선 '당신이 살아온 환경을 보면 왜 자유한국당을 선택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당시 자유한국당)을 선택하 이유에 대해 김 의원은 "민주당은 위선을 갖고 있다"며 "위선이 사회를 병들고 아프게 만든다. 민주당은 제가 볼 때 위선적인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 당시 의료보험제도, 노태우 대통령 당시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되는 등 보편적 복지제도가 보수정부에서 출발했다"며 "저는 부산에서 변호사를 해 왔는데 민주당의 위선을 잘 보고, 잘 안다"고 민주당을 향한 비난 수위를 높였다.

그는 또, "민주당의 위선에 대해 국민들이 반기를 들고 일어나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에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됐다"며 "이제 국민의힘은 약자와 동행해야 한다. 그래서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아 대선 승리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궁극적으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와 부정하는 세력과 싸워야 한다"며 "앞으로 국민의힘이 나아갈 방향은 약자와의 동행에 매진해야 한다. 우리당의 미래가 거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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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2021-04-25 08:15:58
약자와 동행이라.
약자를 외치면, 국민의 힘에 안 들어가죠. 보통사람 외치면서
제일 해 먹으신 분도 있고.
공정3법 산업재해안전법 임대인 임차인 부동한 법
정부 정책에 발목만 잡는게 국민의 힘당.

거대 양당제 한국에서, 정당에 반하는 정책을 내는건
사실상 불가능. 당 체제 안에서 정책을 만들어 가야 함.

국민의 힘당이 어떤 당인지는 아실테고, 제주도 4.3
빨갱이 논리로 보는 다수의 지지자와 대표들이 있는 곳이지요.

원지사도 힘당 당원으로, 본인의 정책을 펴는데 한계를 보였죠. 정부와 1도 조합을 이루지 못한. 정책에서 소외된 7년.

그 당을 보면 대충 그 인물이 보입니다. 특히. 거대 양당제에서는.
180.***.***.41


아줌마 2021-04-23 19:04:01
아무리 그래도 개누리는 아니쥐
220.***.***.188

당신들의 미칠듯한 민주장 지지 이유가 뭔가요? 2021-04-23 17:01:25
몇년전만 해도 제주는 당보다 인물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인물보다 당 그것도 민주당으로 나뉘더군요. 국힘당 같은 야당은 무조건 나쁘고 자본가고 부패하다 취급하고 민주당은 따뜻하고 사람좋고. 늘 하는말이 그래도 민주당이 4.3도 신경써주고 중진의원(김우남,강창일) 많은데 힘쎄니 똑같은사람 하는게 더 낫다 하고.듣기좋은소리하고 4.3 도와줬다고 감사하니 민주당 이러지 마세요. 과거보다 현재 미래를 보고 뽑는게 정치이고 야당이 바뀐다고 도로 취소되고 이런거 불가능해요. 이미지정치말고 진짜 능력과 비전있는분을 뽑으려고하세요.
115.***.***.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