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인근 해안도로에서 장모(46) 씨가 몰던 차량이 3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현장에 출동해 차량에서 빠져 나와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상태의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을 구조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장 씨를 포함한 동승자 2명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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