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3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4월 25일자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재단은 20주년을 기념하고자 ‘스무살의 꿈, 제주문화예술의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정했다. 제주도지사 표창은 직원 오중훈 씨, 특별 감사패는 故 양창보 초대 이사장의 아들인 양건 씨가 받았다. 감사패는 제주예총과 제주민예총이 받았다.

기념식에 참석한 양건 씨는 “재단이 20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향후 이를 뛰어넘는 그 이상의 행보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제주예총 김선영 회장은 “문화 예술의 사회적 가치는 사람과 사람의 끈으로 전해진다”며 “예술인들에게는 자유로운 창작 활동 지원, 도민들에게는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같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남겼다.

제주민예총 이종형 이사장은 “제주 문화 예술 저변의 확대를 위한 재단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민예총이나 예총, 그리고 재단이 하나의 화합 속에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택 이사장은 “제주문화예술이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예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면서 “제주 지역마다 저마다의 색을 가진 문화예술의 봉화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재단은 창립 20주년과 관련해 5월 14일 산지천갤러리에서 ‘제주문화예술섬 상반기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제주문화예술재단 기획홍보팀(064-800-9112)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