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산책길 공연 모습. 출처=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작가의 산책길 5월 공연 일정을 28일 공개했다.

장소는 옛 서귀포관광극장과 작가의산책길 종합안내소 앞 쉼터다. 밴드, 주민 공연, 어린이 기획 공연 등 8개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가족이 함께 걸으며 즐기는 탐방 프로그램도 준비 했다. 

5월 첫 공연은 1일 서귀포관광극장에서 재즈 전문 뮤지션, 황은혜 밴드가 공연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버블아트 콘서트, 설문대를 다룬 제주신화인형극도 열린다. 탐방 행사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걸으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칠십리 시공원에서 가진다.

앞서 지난 4월에는 4.3을 기억하기 위한 숨비소리 시낭송회 등 6개 팀이 공연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작가의 산책길 정기 공연을 통해 작은 공연이나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공연 문화에 대한 활기를 불어 넣고,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문의 :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 064-760-2486
서귀포시지역주민협의회 : 064-732-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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