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상담센터(센터장 유성현) ‘혼디모영’ 봉사회는 28일 서귀포시 서호동 서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 개인위생 관리를 위한 비누 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에 따라 개인위생 관리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위생환경에 도움을 주고자 봉사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 이뤄졌다.

혼디모영 봉사회는 2018년부터 서호요양원과 정기봉사협약을 맺고 환경 정화 등 활동을 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장봉사활동에 어려움이 따라 지난해부터 어르신 방역물품 등을 지원 중이다. 

지난해 3월과 9월에는 국세상담센터 전 직원이 동참해 어르신들을 위한 마스크를 구매 전달키도 했다. 이 밖에도 서귀포시 해안가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유성현 국세상담센터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현장봉사활동을 못 해서 안타깝지만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 후원 물품이 많지는 않지만,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과 직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세상담센터는 2015년 제주로 이전한 국세청 산하 기관으로 총 142명의 직원이 국세 관련 전화 및 홈택스 상담을 진행하는 기관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