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유원 감사위원장(왼쪽), 원희룡 도지사. 출처=제주도청.
손유원 감사위원장(왼쪽), 원희룡 도지사. 출처=제주도청.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6대 감사위원장에 손유원 전 제주도의원을 최종 임명하고 1일 임용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4년 4월 30일까지다.

원 지사는 지난 3월 30일 손 전 의원을 감사위원장에 지명했으며, 도의회는 4월 27일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인사 청문 결과를 ‘적합’으로 판단했다. 이후 4월 30일 본회의에서 임명 동의로 최종 의결했다.

손 신임 감사위원장은 1951년 조천읍에서 태어났다. 1979년에 교직에 입문해 12년간 오현고등학교와 남녕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했다. 퇴직후 (주)경원산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제9대, 제10대 도의원을 지냈다.

제주도 총무과는 “손 위원장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행정으로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적극 행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직 환경을 정착시키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제주도를 만들어나가는데 이바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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