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입건된 60대가 구속됐다. 

3일 제주지방법원 심병직 부장판사는 제주시내 모 아파트에서 평소 알고지내던 B씨(44.여)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입건된 A씨(60.남)에 대한 실질심사를 벌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심 부장판사는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고,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쯤 제주시 모 아파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다른 지인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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