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74세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5월27일부터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5∼6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만 70~74세는 5월6일부터 예약을 시작하고, 65~69세는 10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65~74세까지 고령층 494만명은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또 만 60~64세는 13일부터 예약을 한 후 6월7일부터 6월7일부터 전국의 위탁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대상은 895만명이다.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역시 5월6일부터 예약을 진행하고,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등 2분기 미접종자도 5월13일부터 예약을 실시하고, 6월7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ncvr.kdca.go.kr) 접속 후 본인 인적정보 입력 및 본인인증 후 접종장소와 접종일시를 선택해 예약하거나 대리인이 인적정보 입력 및 대리인 인증 후 피접종자와의 관계 입력 및 피접종자 대상 확인 후 예약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울 경우 1339(질병청 콜센터)나 자치단체 예약상담 전화번호로 전화해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