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정차 어려움을 해소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및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는 각종 제증명 서류를 차 안에서 신청하고 바로 받아 볼 수 있는 민원서비스로,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입구 서측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주민등록등본·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국세증명서, 성적․졸업증명서 등 본인관련 증명서 62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도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관공서 방문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해당 센터를 이용해 안전하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민원서류 발급 실적은 하루 평균 100여건으로 감정평가사, 법무사에서 신청한 지적관련 민원서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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