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제주도가 추가 확산을 막기위해 동선 2곳을 공개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3일 확진자 중 1명이 제주시 연동 소재 식당인 ‘배두리광장’에서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 나흘간 근무한 사실이 확인됐다.

근무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다. 이 기간 같은 시간에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주도는 또 다른 확진자 1명이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전원콜라텍’을 방문한 사실도 확인하고 해당 동선을 추가 공개했다.

이 확진자는 4월28일부터 30일 사흘간 해당 콜라텍을 방문했다. 시간은 오후 3시1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 기간 해당 콜라텍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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