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재우)의 지원으로 지난 4월 30일, 5월 3일 양일 간 서귀포소재 양돈농협수출육가공공장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한돈 200박스를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거주시설·복지관·주간보호시설·공동생활가정 등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80개소에 제주산 돼지고기 4750만원 상당(200박스-10kg, 총 2,000kg)을 기부했다.

물품 지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방역 수칙을 지키며,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 포함, 올해 설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한돈나눔행사’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재우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장은 “앞으로 제주양돈농가들은 장애인 등 이웃사랑 실천나눔과 청정제주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도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강석봉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김재우 회장님과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님을 비롯 도 협의회 각 지부임원 등 협회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장애인복지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으로 우리지역 장애인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총 6차에 걸쳐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80개소에 총 2억4천250만원 상당(16,340kg)의 제주산 돼지고기를 지원하고, 2013년부터 9년째 ‘한돈(豚)나눔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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