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전경.

지난달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62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제주대가 교통사고 피해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원했다. 

제주대는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피해학생 33명에게 총 1400만원 규모의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주)한라산(대표 현재웅) 장학금을 통해 중태에 빠진 제주대 학생 1명에게 300만원이 지원됐으며, 수술 등 장기입원이 필요한 중상 피해 학생 2명에게 자매국수(대표 문애순) 장학금 각각 100만원이 지원됐다. 

또 제주대는 대학 발전기금 자체 장학금 재원을 통해 부상자 30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제주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사회 재난이며, 중대한 교통사고에 해당된다. 특히 제주대 소속 학생 피해가 크다”며 “사고 피해 학생들이 빠르게 회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별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