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상자 2명을 낸 혐의로 A씨(60)가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입건된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쯤 제주시내 모 아파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이날 오전 7시50분께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다른 지인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미수)도 받고 있다. 

제주지방법원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A씨는 지난 3일 구속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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