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주문화예술섬 상반기 포럼'을 14일 개최한다.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포럼 주제는 ‘스무살의 꿈, 제주 문화 예술의 가치를 더하다’로 정했다. 제주 문화 예술계와 재단이 나아가야 할 역할과 방향을 모색해본다. 생중계 채널은 재단 유튜브 채널( youtube.com/제주문화예술재단 )이다.

먼저 특별세션 ‘위드 코로나시대,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꿈꾸다’는 지역 문화 예술계와 문화 정책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좌장은 이선화 제주도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맡고 발제는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과 이종형 제주민예총 이사장이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김수열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과 강태군 제주도 문화정책과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순서는 ‘스무살, 새로운 만남과 모험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새로운 역할과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좌장은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이 맡고 발제는 김석범 전 제주문화예술재단 전문위원과 이승택 이사장이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강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과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가 참여한다.

두 번째 순서는 ‘제주청년들, 슬기로운 문화예술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제주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배효정, 문휘빈, 노현동, 이소희, 박민희, 강건, 강세운, 박주애, 이유진, 곽고은 등 청년 예술가 10명과 이승택 이사장이 함께 대화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재단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는 도내 주요 인사들의 축사를 사전 녹화로 소개한다. 청년 예술가들의 축하 공연도 마련한다. 온라인 사전 신청 후 실시간 방송에서 응원 댓글을 남긴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이승택 이사장은 “지난 4월 25일 재단 창립 20주년에 이어 제주문화예술섬 상반기 포럼을 통해 재단이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제주 문화 예술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제주문화예술재단( www.jf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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