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근로자들의 목돈 마련 기회 제공을 위해 10일부터 28일까지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사업 참여자 110여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재형저축사업은 중소기업 소속 중장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월 근로자(10만원)·기업(12만원)·제주도(12만원)가 5년간 적립해 만기시 204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참여자 목표 인원은 260명이다. 3월 154명을 우선 선정하고 잔여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미달시 예산소진까지 추가 신청 접수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 조건은 만 35~60세 근로자로 사업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해야 한다. 건강보험료 납입금액이 평균 11만250원 미만이어야 한다. 이 경우 월급여는 약 321만4000원 상당이다.

다만 단란주점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업, 비디오물감상실업, 무도장업, 근로자파견업체, 비영리법인, 부동산업 등 제한 업종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754-5161)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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