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를 누구나 만들고 누구나 즐기는 세상,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해 경제성와 완전성을 갖춘 새로운 AI모델을 제시하는 강연이 열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AI 대학생 아카데미’가 오는 11일 1학기 열 번째 강연을 공개한다.

김민현 커먼컴퓨터 대표가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 대표는 한성과학고와 KAIST를 졸업하고,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로 7년간 일했다. 이후 회사에서 만드는 AI에 그치지 않고, 모두가 AI를 함께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블록체인 클라우드 제공 기업 커먼컴퓨터를 설립했다.

2018년 5월 설립된 커먼컴퓨터는 구글과 네이버 출신 개발자가 설립해 3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이목을 끈 바 있다. 커먼컴퓨터는 오픈소스를 클라우드 위에 올려 간편히 실행하게 해주는 회사로, 별도 설치 없이 AI관련 오픈소스 실행을 바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AI의 기초부터 시작해 ‘기계도 생각을 하는가’에 대해 논의하고,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AI 기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JDC AI 대학생 아카데미는 제주대학교 이러닝센터와 [제주의소리] 홈페이지 소리TV(모바일, PC) 영상으로 시청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중 영상이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