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서귀포시장은 10일 오전 8시30분 국·소장급 소통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 한시생계지원 사업의 미신청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김 시장은 "위기가구 한시생계지원 신청 홍보가 현수막, 홈페이지 게시 등의 홍보 방법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공무원이 개별 전화안내 등을 통해 신청하지 못해 수혜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김 시장은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 대형 교통사고와 관련해 "서귀포시 위험도로에 대해서도 마을 등의 의견을 청취해 교통사고가 잦은 위험도로가 전수조사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우기철을 대비해 정비를 해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과거의 피해발생 현황 등을 분석해 사전 점검계획 등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해 실행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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