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있는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은 관절척추센터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관절척추센터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류마티스내과 등 의료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관절과 척추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고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병원은 센터 오픈을 통해 인공관절수술, 관절내시경수술, 수지접합 및 미세관절, 사지변형교정술, 스포츠손상, 골절 및 인대 손상, 척추내시경수술, 미세현미경적척추수술, 신경성형술, 경피적척추체성형술, 비침습보존치료, 관절통증치료, 류마티스·골다공증 등 관절, 척추 등 특화된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황승근 센터장은 “30여년간 도민의 관절, 척추 건강을 책임진 한국병원은 센터 오픈을 계기로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태 한국병원장은 “척추관절센터에 이어 고혈압과 당뇨, 뇌 등 3개 전문화 센터 고도화 등 4대 전략 과제를 속도감 있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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