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성산, 표선지역보건지소에 치매안심센터와 건강증진센터를 새로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우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두 곳 포함 46억4700만원을 투입해 센터를 설치하고 기존 진료실과 예방 접종실도 리모델링했다.

치매안심센터는 교육·상담·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치매 조기 검진,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증진센터는 체력 단련 기구 25종을 설치해 비만, 영양 관리, 신체 활동 같은 건강 증진 활동을 펼친다.

다가오는 6월에는 안덕보건지소도 기능 보강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안전·건강 마을 만들기, 식생활 교육 사업, 심폐소생 교육 사업 등 나머지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