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이 올해 지역민 예술인재 발굴 프로젝트 ‘문화를 꿈꾸며, 삶을 노래하며’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술의전당은 생활 속 예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지역 아마추어 예술가를 찾고 있다. 지난해는 성악 인재를 발굴했는데, 올해는 서양 클래식 악기(현악기, 목관악기, 피아노 등)와 무용(고전 무용, 발레) 2개 분야가 대상이다. 참가 연령은 성인이다.

서양 클래식 악기는 공연 당일 연주할 5분 이내 클래식 연주곡 1곡을 연주 영상으로 만들어 접수해야 한다. 무용은 독무 1인, 군무 10인 이내 무용 동영상을 5분 이내로 촬영해 파일로 접수한다. 다만, 독무와 군무는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8월9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이메일 혹은 영상 파일을 담은 USB를 지참하고 방문 접수할 수 있다.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 3명의 심사를 통해 출연자를 선정하고 9월 중 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출연자는 10월30일과 31일 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기획공연 무대에 오른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행정지원팀(064-760-3365)이나 서귀포예술의전당 누리집( http://culture.seogwipo.go.kr/artcenter )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역량을 펼칠 기회가 없어 고민하는 아마추어 예술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량을 갈고 닦아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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