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0년 7월 일몰제에 따라 우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38곳에 대한 보상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는 총예산 3085억원을 투입해 도로 38곳에 대해 2025년까지 토지매입을 추진하는 집행계획을 수립했다.

사업의 추진을 위해 2018년 상반기 도·행정시간 TF회의에서 우선사업대상 38곳을 선정했고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열람공고,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올해는 5월까지 409억원 중 보상비 246억원을 집행했고, 3분기까지 보상협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사업추진으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물론 토지보상금 지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