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함덕고등학교 교생 실습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긴급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14일 함덕고등학교 체육관에 선별진료소(워크스루)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사 등 200여명을 상대로 대대적인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 A씨는 10일부터 13일까지 학교에 출근해 3학년 2개반에서 교생 실습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들과 접촉이 이뤄졌다.

제주도는 A씨가 6일 확진자 폭증으로 이어지고 있는 국제대학교 운동부 관련 시설에서 교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선별진료소는 현재 3팀 10명이 투입돼 오후까지 진단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결과는 밤부터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