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과 제주 구좌농협(조합장 윤민)은 지역 콩 재배 농가를 위한 지원 사업 결과, 우수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좌농협과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회장 조영제)는 지난 2018년 ‘국산 콩나물 콩 및 녹두 우수품종 개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그해부터 매년 5000만 원씩 총 2억 원의 실증 실험 비용을 지원했으며, 지역 농가가 재배한 70억 원 상당의 콩을 수매했다.

지난 12일에는 ‘2021 국산 콩나물 콩 안전재배 기술교육’ 행사를 열고 그간의 실증실험 결과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제주 지역 환경에서 재배 효율과 생산 수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진 ‘장기콩’을 우수 품종으로 선정했다. 구좌농협, 광동제약,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는 향후 제주 구좌 지역을 장기콩 전문 재배단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광동제약은 “다년간의 실험과 노력으로 선정된 우수 품종이 제주 농가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광동제약은 앞으로도 제주지역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매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제주지역 취약 계층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기탁 ▲중소기업 대상 교육, 컨설팅 ▲수자원 보호를 위한 절수기 설치 사업 등 제주지역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런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주도에게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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