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위해 주거용 편의시설을 설치 지원하는 ‘2021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주거약자인 농어촌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380만원 범위 내에서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 재래식 화장실 개조, 싱크대 높이 조절 등 주거용 편의시설에 대한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 선정 시 경쟁이 있는 경우 중위소득 50% 이하인 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5월17일부터 6월1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공사 선정과 사업관리는 제주도개발공사로 위탁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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