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방역위반 12건 추가 적발...일주일간 59건

주말 동안 실시된 방역위반 집중점검 결과, 12건의 위반 사례가 추가 적발됐다. 연일 행정처분·지도 조치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방역위반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총 1069건의 방역위반 집중점검을 실시한 결과, 4건의 과태료 등 행정처분과 8건의 행정지도 사항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과태료 등 행정처분 사항을 보면 15일 PC방 집합제한(영업시간) 미준수 1건과 실내체육시설 음식물 반입 및 섭취 위반 1건, 16일 노래연습장 집합제한(영업시간) 미준수 1건과 PC방 집합제한(영업시간) 미준수 1건 등이다.

행정지도 사항은 15일 식당·카페 테이블간 거리두기 미준수 2건, 이미용업 이용자 마스크 미착용 1건과 16일 식당·카페 테이블간 거리두기 미준수 1건, 농어촌민박 출입자명부 작성 미흡 2건, 체온계 미비치 1건, 손소독제 미비치 1건 등이다.

제주도는 주말에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말 사이 제주도청 전 실국과 행정시, 자치경찰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1000곳 이상의 코로나19 취약시설을 점검했다.

집중방역기간이 끝나는 23일까지 유흥시설 5종, PC방,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코로나19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사항이 발생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총 3738건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과태료 등 행정처분 10건과 행정지도 49건 등 총 59건에 대한 위반사항을 적발해 조치했다.

행정처분 사항은 집합제한 5건, 음식물 섭취 위반 4건, 거리두기 미준수 1건이고, 행정지도 사항은 마스크 미착용 16건, 출입자 명부 작성 미흡 16건, 5인 이상 집합금지 8건, 체온계 미비치 4건, 테이블간 거리두기 미준수 3건, 음식물 섭취 1건, 손소독제 미비치 1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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