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 확진자 15명 증가...감염경로 불투명 3명
제주 신규 확진자 15명 증가...감염경로 불투명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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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총 1108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실시된 결과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된 15명 중 12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중 8명 가족 간 감염, 2명은 대학 운동부 관련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872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86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9일 확진자와 접촉한 A씨는 15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16일 오후 1시 5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이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873번 확진자 B씨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 9일부터 기침, 가래,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15일 제주시 서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16일 오후 1시 50분께 최종 확진됐다.

현재도 동일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874번 확진자 C씨, 875번 D씨, 876번 E씨, 877번 F씨 등은 지난 15일 확진된 제주 86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864번이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15일 오후 4시 30분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16일 오후 5시 10분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878번 확진자 G씨는 지난 9일 확진된 제주 77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최초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진행하던 15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16일 오전 제주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최종 확진됐다.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879번 확진자 H씨와 881번 확진자 I씨는 지난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87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H씨는 지난 13일 제주 870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으며, I씨는 87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H씨는 15일 8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16일 오전 9시 20분께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이날 오후 6시경 최종 확진됐다. 인후통, 목간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지금은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I씨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자 16일 오전 9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오후 8시께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으로 확인됐으며, 제주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추가 확진으로 14일 제주 851번과 852번 확진자 발생이후 현재까지 제주지역에서 총 8명의 연쇄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880번 확진자 J씨는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865번·866번·86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J씨는 15일 오후 가족들과 같이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고 시설 격리를 진행해왔다. 이후 16일부터 발열증상이 있어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도 발열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882번 확진자 K씨와 883번 확진자 L씨, 884번 확진자 M씨는 모두 가족으로 차례로 코로나19 유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각각 콧물, 가래, 몸살, 두통 증상을 나타내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6일 오후 7시 40분께 차례로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는 모두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가족의 감염경로는 M씨의 감염 이후 다른 가족에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M씨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함께 검사를 진행한 나머지 가족 1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885번 확진자 N씨도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다. N씨는 13일부터 발열과 몸살 증상이 있어 16일 오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같은날 오후 7시 40분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도 두통과 몸살기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886번 확진자 O씨는 지난 3일 확진된 71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O씨는 719번의 확진판정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해왔다. 자가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16일 오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오후 7시 40분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상세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는 즉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17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47명으로, 가용병상은 총 196병상이다. 도내 자가 격리자 수는 14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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