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는 6월11일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제주도당이 대의원 83명과 선거인단 150명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7일 오후 3시 도당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당대회 도당 및 당협 추천 대의원 및 일반당원 선거인단 구성(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규정 제2조에 따라 도당 운영위 추천 전당대회 대의원은 20명이고, 당협 추천 대의원은 유권자비율에 따라 제주시갑 당협 23명, 제주시을 당협 22명, 서귀포당협 18명이다. 

또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규정 제8조의2(선거인단)에 의거하여 당원협의회별 50인 이내의 일반당원 선거인을 구성하도록 정해져 있다. 이에 도당은 3개 당원협의회에서 일반당원 각 50명씩 추천받아 당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을 구성했다.

도당 관계자는 “지도부 선출을 위한 6월 11일 전당대회에서는 모든 책임당원들에게 투표권한이 부여돼 있다. 일반당원 선거인단의 규모를 늘린 것은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모멘텀을 주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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