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연삼로 자전거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삼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비공사는 제주시 연삼로 마리나호텔사거리에서 제주은행 사거리까지 총 4.6km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사업비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6월까지 자전거 이용자 편의를 위한 자전거도로 포장 보수와 자전거횡단도, 표지판 및 노면표시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자전거도로 포장 후 오랜 기간 동안 정비를 하지 않아 노후된 일부 구간의 포장면 균열 및 파손된 곳을 정비한다. 또 건널목에 △자전거 횡단도, △표지판, △노면표시 등을 설치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공사와 더불어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할 때 겪는 불편 사항들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며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자전거 이용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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